본 연구의 목적은 임상 현장에서 음악치료사가 수행하는 진단평가를 깊이 있게 탐색하는 것 이다. 이를 위해 음악치료 학위 및 음악치료 자격증 취득 이후 임상 경력 최소 5년 이상, 평균 9년의 음악치료사 7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담을 진행하였다. 수집한 면담 내용은 연구자를 포함 한 합의팀이 합의를 거쳐 결과를 도출하는 합의적 질적 연구 방법을 통하여 분석하였으며, ‘진 단평가를 위한 치료사의 음악적 중재’, ‘진단평가를 위한 치료사의 비음악적 중재’, ‘내담자의 음악적 행동’, ‘내담자의 비음악적 행동’ 등 네 개 영역과 30개 범주가 도출되었다. 그 결과 음 악치료사는 음악적 관계와 경험 및 도전을 통해 내담자를 파악하고 내담자의 반응적, 능동적, 관계적 음악 행동을 다양하게 파악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. 또한, 음악치료사는 내담자의 진단 적, 발달적 이해를 통해 강점 및 필요를 파악하고 신체, 의사소통, 저항 등을 살펴보는 것으로 나타났다. 이와 같은 결과는 음악치료사가 내담자를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데 필요한 음악적, 비음악적 정보를 제공하고 내담자의 음악적 행동과 비음악적 행동에 관한 실용적 이해를 돕는 데 의의가 있다. 특히 음악치료사의 음악적 중재와 내담자의 음악적 행동 영역은 음악치료의 정체성을 확립시켜주는 요인으로 음악적 맥락 기반의 음악치료 진단평가 도구 개발을 위한 기 초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.
Katherine M. MurphyCody DicksonStephen V. Flynn